테스트에 대한 생각 정리

업데이트: May 05, 2021

테스트

서비스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좋은 테스트란 무엇일까 생각하고, 실제 MSA 환경에서 테스트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깨달은 점을 정리한다.

단위테스트
- 서비스 모듈에서 정의한 메서드가 의도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
- 코드상에서 발생하는 논리적 에러 방지
-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에러 방지
- 단위 테스트 프레임워크는 JUnit을 사용하고 테스트 커버리지 확인을 위해 JaCoCo 사용
내부 통합테스트
- 우리 서비스 내에서 각 모듈간의 통신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테스트
-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작성하고 전체 플로우를 확인
- k8s 환경에서 전체 시퀀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
- 내부 통신 프로토콜로는 gRPC와 kafka를 사용 (서비스 간 통신 port 설정)
통합 연동테스트
- 외부 금융사와 우리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테스트
- 실제 서비스 환경을 구성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
- k8s ingress, egress 설정 및 gateway 설정

테스트 커버리지만 높다고 좋은 테스트일까? 테스트 커버리지가 90%라고해도 모든 테스트 케이스를 커버하지 못한다. 테스트 커버리지 달성은 당연히 해야하는 작업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테스트는 아래 두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코드상에서 발생하는 논리적 에러를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 (단순 성공, 실패)
-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여러 엣지 케이스를 위한 테스트 (엣지 케이스 방어)
이전에는 테스트 코드를 통해 내가 작성한 코드가 의도한 대로만 동작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작성한 코드가 특정 엣지 케이스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실제 마이데이터 금융 도메인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 예를들면,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 하기위해 각 테이블의 동기화 시간을 이용하는데 특정 케이스에서는 동기화 시간을 업데이트 해야하는가 하지 않아야하는가 등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엣지 케이스를 생각하고 시트에 테스트 목록을 작성하여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했다. (목록화 하지 않고 보면 각 엣지 케이스들이 매우 헷갈림)